코타키나발루 여행 1일차 : 공항, 하얏트 리젠시 호텔

코타키나발루 여행 1일차 후기

2022.07.17

코타키나발루 여행 1일차 후기를 남겨봅니다.

(모두투어 4박 6일 패키지, 제주항공, 코타키나발루 공항 상황, 숙소 하얏트 리젠시 호텔)

지난달 7월 17일 일요일 인천공항에서 저녁 7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코타키나발루로 출발했어요.

저녁도 못 먹고 비행기를 서둘러 타서 기내 컵라면을 시켜먹었어요. 제주항공 기내 컵라면 가격은 4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배가 고팠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어요.

5시간 10분 정도를 비행해 11시 40분쯤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했어요.

입국 심사를 무사히 통과한 후 공항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모두 투어 패키지 현지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다른 패키지 투어 분들을 기다리면서 친구와 함께 코타키나발루 공항을 구경했어요. 저희는 기내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웠기 때문에 공항에 도착해서도 배가 너무 고팠었어요.. 그러다 보니 바로 눈앞에 보이는 kfc로 발걸음이 향하게 되더라구요.

밤늦은 시간이었지만 문이 열려있길래 바로 주문을 했어요.

치킨 5조각과 콜라 2개 가격은 만원 초반대 정도였습니다.

주문했던 치킨 5조각과 콜라 2개를 받아서 다시 가이드님이 계신 곳으로 합류했어요.

11시 50분 기준으로 공항 내부에 있는 orange마켓은 문이 열려있었고, 유심 판매점도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한쪽 가판대에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뭔가 하고 보니까 유심을 구입하시는 것 같았어요.

친구와 저는 공항에 늦은 시간 도착하면 유심을 구입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서 미리 한국에서 유심을 사서 비행기에서 갈아 끼웠었어요.

*말레이시아 유심 구매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올리도록 할게요.

12시 30분쯤 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할 패키지 투어 분들이 모두 나오셔서 큰 관광버스를 다 같이 타고 호텔로 이동했어요.

호텔도 다 달라서 차례대로 호텔을 이동했는데 저희가 투숙하게 될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는 가장 마지막으로 도착했어요. 그러다 보니 호텔 도착해서 올라 간 시간이 새벽 1시쯤 되더라구요. 새벽에 호텔에 도착했어서 로비부터 엄청 조용했어요. 체크인은 가이드님이 진행해주셨어요.

하얏트 리젠시 호텔은 5성급 호텔로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위치해 있어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숙소로 선택했었어요.

지친 몸과 캐리어를 이끌고 호텔룸에 들어간 순간 넓고 쾌적한 공간에 이제야 휴가 왔구나가 실감 났어요.

하얏트 리젠시 호텔 숙소는 내부가 넓어서 쾌적하게 짐 정리를 하기 좋았어요.

 

세면대, 화장실, 샤워실은 다 분리돼있었는데, 샤워실과 화장실 문이 완전히 꽉 닫히지는 않고 살짝 열려서 좀 불편했어요.

그래도 침실 부분과 세면대, 화장실, 샤워실 부분의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이동식 가벽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생수는 2개가 구비되어있었어요. 어메니티는 바디워시, 샴푸, 비누, 칫솔, 치약, 면도기 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저희는 그냥 챙겨갔던 세면용품을 써서 거의 사용을 안 했었어요.

그 외에 드라이기, 실내용 슬리퍼, 커피포트, 냉장고, 다리미도 다 있습니다.

뷰는 아쉽게도 바다 뷰가 아니라 그냥 옆 건물 뷰였어서 커튼은 닫아놓고 생활했었었어요.

 

하얏트 리젠시 호텔 룸은 넓어서 좋았지만 조금 노후화돼 보이는 흔적들이 있어서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늦은 시간 도착한 만큼 더 구경할 새도 없이 바로 짐을 풀고 다음날 호핑투어를 위해 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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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는 밤 비행으로 인해 피곤했던 기억이 많네요.
밤에 도착해서 그런지 코타키나발루에 왔다는 실감은 잘 안 났어요.. 2일 차를 기대해보면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 관련된 추가 내용과 호핑투어는 2일 차 때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