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3일 차 후기
2022.07.19
코타키나발루 여행 3일 차 후기를 남겨봅니다.
(수리아 사바 쇼핑몰, 그랩, 블루모스크, 반딧불이 투어)
수리아사바 쇼핑몰
코타키나발루 여행 3일 차 오전에는 자유일정이 주어져서 수리아사바 쇼핑몰 구경을 가기로 했어요.
하얏트 리젠시 호텔부터 수리아사바 몰까지는 도보 5분~10분 정도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였어요.
수리아사바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니까 익숙한 브랜드 매장들도 많이 보였어요.
점심으로 뭘 먹을지 고민하다, 제일 무난한 버거킹으로 점심을 해결했어요.
블루 모스크 사원
수리아사바 몰에서 블루모스크에 가려고 그랩 택시를 불렀어요. 블루 모스크까지는 그랩 택시를 타고 5~10분 정도 거리였어요. 그랩은 처음 불러본 건데, 저희는 카드 등록이 잘 안 돼서 현금으로 결제하면서 다녔어요.
택시에서 내렸는데 관리인처럼 보이는 분들이 다가와서 관리 사무소 같은 곳에 데려갔어요. 그 안에서 블루모스크 요금 안내를 해주셨는데, 블루 모스크 사원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하는 거랑 블루 모스크 밖 포토존만 이용하는 요금이 달랐어요. 저희는 사원 안까지는 안 들어가도 괜찮을 거 같아서 블루모스크 밖 포토존만 이용하기로 했어요.
사원은 너무 예뻤지만, 대낮에 가서 그런지 해가 뜨겁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촬영만 빨리하고 바로 그랩 택시를 다시 불러서 호텔로 돌아왔어요. 사진 찍기 용으로 갔다 온 느낌이지만 사진은 잘 나와서 만족스러워요.
핑크 모스크는 갈까 고민했지만, 블루모스크랑 비슷한 느낌일 거 같아서 가지 않았어요.
반딧불이 투어
오전 자유 일정을 즐기고, 오후에는 반딧불이 투어 일정이 있어 호텔 앞에서 가이드님을 만나 투어 버스에 탑승했어요.
반딧불이 투어를 진행하는 곳 까지는 차를 타고 두 시간 정도 이동해야 했어요. 버스를 타고 가다가 한적한 해변가에 잠시 내려 일몰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일몰을 기다리며 친구랑 사진도 찍고, 가이드님이 멋진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일몰 구경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조금 더 달려 반딧불이 투어 장소에 도착했어요. 반딧불이 투어를 하기 전에 선착장 옆 작은 건물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저녁은 간단한 뷔페식으로 되어있었어요.
저녁을 먹고 나서 바로 반딧불이 투어를 진행했어요. 보트를 타고 강에서 반딧불이를 구경하는 투어로, 밤하늘에 수많은 별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모두 볼 수 있었어요. 여행 중 제일 기억에 남는 투어였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어요. 투어 시간대가 일몰 후 어두운 저녁이라 일반 핸드폰 카메라로는 반딧불이를 찍을 수 없었어요.
하얏트 리젠시 호텔 룸 서비스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니 너무 출출해서 룸서비스로 샌드위치를 시켜먹었어요. 가격은 32.50 링깃으로 만원 정도에 가격대인데, 양이 많고 맛있었어요.
코타키나발루 하얏트 리젠시 호텔 룸서비스는 24시간인 거 같아요. 호텔에 너무 늦게 돌아와서 룸서비스 못 시킬까 봐 걱정했는데, 시간대마다 조리 가능한 메뉴가 다른 거지 룸서비스는 이용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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