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앤드테라스, 분위기 좋은 식물 카페 (브런치 카페)

파주 브런치 카페를 찾다 알게 된 곳인 앤드테라스에 갔다 온 솔직 후기를 남깁니다.

파주 앤드테라스는 식물원 카페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카페 내부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특징을 키워드로 적어본다면  #식물원  #유리천창  #대형 카페입니다.

 

파주 앤드테라스는 경기 파주시 오도동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00 ~ 오후 10:00입니다.

 

주차 공간도 지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오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아치형 입구가 보입니다.

카운터는 입구 옆에 위치해 있으며 음료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어요.

베이커리는 따로 원형 진열대에 마련되어 있어 골라 담을 수 있어요. 원형 진열대 뒤 쪽으로 브런치 픽업대와 셀프바가 있어 주문 후에는 저곳에서 음식을 받아가는 방식입니다.

1층 공간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식물원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조화가 아닌 생화라서 그런지 더 푸릇푸릇한 식물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건물 지붕의 일부가 유리 천창으로 되어 있어 자연광이 환하게 들어와 식물들이 햇빛을 받기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만 보면 정말 카페인지 식물원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인 것 같아요.

자리도 구역마다 컨셉별로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원하는 분위기의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형 카페라 그런지 확실히 층고도 높고 공간의 스케일도 커서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곳은 인조 잔디가 깔려있는 구역으로 작고 귀여운 캠핑장 느낌을 가진 곳이었어요.

앤드테라스 내부의 포토존은 정말 많았지만, 그중 베스트는 이 아치형 다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뷰인 것 같아요. 

유리 천창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녹색 식물들의 조화를 보고 있으면 너무 힐링됩니다. 

카페 내부에 이쁜 공간이 너무 많아 1층에서 브런치를 먹고 2층으로 올라와 커피 한 잔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주문한 음식이 나와서 1층 유리 천창 바로 아래 공간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가리비 관자 오일 파스타 & 쉬림프 베이컨 필라프

주문한 메뉴는 가리비 관자 오일 파스타와 쉬림프 베이컨 필라프입니다. 가격 대비 양은 많이 나온 것 같았고 맛은 두 요리 모두 담백해서 깔끔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솔직 후기를 남겨보면 다음에 파주 갈 일이 있다면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평일에 가서 주말 분위기는 어떤 지 모르겠지만, 평일에 갔을 때는 정말 여유롭게 카페 내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1층에서 주로 머물렀는데 다음에는 2층에 앉아서 또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네요. 파주 가볼 만한 곳을 찾고 계신다면 파주 앤드테라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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